지역신보 손잡은 기업은행, 4000억대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행

IBK기업은행이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전국 소기업·소상공인에 4000억대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기업은행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지역별 맞춤형 상생 출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 같은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신보 재단별 특별출연을 통해 전액 신용보증서 담보대출로 이뤄진다. 기업은행 자체 금리 감면 프로그램 활용으로 금융부담도 덜어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지역별 소기업·소상공인 자금애로 해소를 돕는 상생금융 사업”이라며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경북도 저출생 극복 기업, 광주광역시 청년창업기업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우대지원 대상을 선정·운용 중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