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 인베스트 K-파이낸스’(홍콩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함 회장은 “시장 기대수준에 맞는 주주환원은 지속 가능한 수익성, 철저한 환경 진단, 실질적 이행방안 마련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하나금융은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밸류업 추진은 국내 금융당국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 덕분에 시작 가능했다”며 “우리나라 금융주의 밸류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함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의 대응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하나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그룹 내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