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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대부업 부실채권 정리에 1900억 추가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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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대부업 부실채권 정리에 1900억 추가 출자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신협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신협
신협중앙회가 대부업 자회사 부실채권 정리에 1900억원을 공급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KCU NPL대부에 1900억원 추가 출자를 승인받았다.
신협의 타법인 출자를 위해선 신협 법에 따라 금융위 승인이 필요하다.

지난 8월 대부업 등록을 마친 이 업체는 이번 증자로 총 20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하게 됐다. 최대 1조8000억원까지 차입이 가능해져 부실채권 매입 여력이 커졌다.
신협은 연말까지 전국 신협의 부실채권 정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협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책 마련으로 전국 신협의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