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미즈호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외화조달을 협업해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 우량 투자은행(IB) 사업을 공조하기로 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과 미즈호은행은 지난 4월 300억엔 한도의 커미티드 라인을 체결한 바 있다. 커미티드라인은 유사시 외화조달 수단으로 약정 한도 내에서 외화를 우선 공급받는 권리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