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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日미즈호은행과 협약…외화조달·우량IB 사업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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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日미즈호은행과 협약…외화조달·우량IB 사업 공조

지난 1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카토 마사히코 미즈호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카토 마사히코 미즈호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일본 미즈호은행과 손잡고 국내외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미즈호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외화조달을 협업해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 우량 투자은행(IB) 사업을 공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에 진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현지 사업화 및 조기정착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과 미즈호은행은 지난 4월 300억엔 한도의 커미티드 라인을 체결한 바 있다. 커미티드라인은 유사시 외화조달 수단으로 약정 한도 내에서 외화를 우선 공급받는 권리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