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AI 아이디어톤’ 최종 본선 및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AI 아이디어톤은 신한금융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청년, 고등학생 대상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뀌어 갈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여러분이 얻은 열정과 경험이 미래의 주요 동력이 되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37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편리한 금융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금융 부문’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AI 활용법을 제시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1개 팀이 상을 받았다. 특히 대상을 받은 청년 2개 팀은 내년 신한금융 그룹사 신입사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특전을 받게 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