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투게더’의 2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기업은행은 솔로곡 4개와 합주곡 1개로 구성된 앨범 ‘IBK 투게더 2024’를 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주에 참여한 음악가는 김보경(가야금), 엄희준(클라리넷), 이정현(첼로), 황희섭(플루트) 등 4명이다.
이번 앨범에는 클래식과 재즈, 국악의 앙상블이 담겼다.
특히 합주곡 ‘동행’(Going Together)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샘플링 해 재즈 감각을 더한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의 협연 작품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유희정(가야금), 정은원(클라리넷), 박건우(첼로), 조성현(플루트)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의 1대 1 멘토링 시간도 제공했다.
클라리네스트 엄희준의 어머니 윤현정 씨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자녀가 음악가로서 성장하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원은 멜론, 지니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