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걸리던 카드매출 즉시 입금… 소상공인 자금융통 '숨통'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 자금 유동상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통상 카드결제 후 입금까지 2~5영업일 소요되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수수료 없이 카드가맹점에 즉시 입금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상공인에 즉시 대금이 돌아가는 효과가 있다.
또 카드사별 입금 내역 및 매출을 일일이 대조할 필요가 없어져 편의성이 커진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직전년도 매출액 30억 이하 사업자이면서 ‘IBK 무료결제단말기(박스 포스·BOX POS)’ 또는 ‘KIS정보통신 포스’ 기기를 통해 결제된 건당 50만원 이하 매출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주는 서비스 가입을 위해 IBK 박스 포스 가입, 비대면 사전점검, 채권양도계약 등을 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제휴 부가가치사업망(VAN)사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고객에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 및 가입자격은 IBK 박스 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