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청 후 인가까지 통상 1년 이상이 소요되는데, 은행 내 테스크포스팀(TFT)으로 역량을 모으고 금융위원회 등 정부 지원도 받은 결과 단기간에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그간 쌓아온 중기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중기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 3월 법인설립을 신청한 바 있다.
앞서 기업은행은 유럽연합(EU) 진출 교두보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을 맞아 폴란드 금융당감독청(KNF)과 은행 감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