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이란, 민간 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목표를 달성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이번 화성시 SIB 사업에 4년간 총 25억 원의 기부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소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르바게트’가 선정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SIB 사업은 청년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B손해보험은 2020년부터 3년간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 사업에 총 3억 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당시 발생한 성과보상금을 이번 화성시 SIB 사업에 재투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