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밸류업 발표…’ROE 10% 배당성향 40% 이상‘

IBK기업은행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각각 확대회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기업은행은 수익성 다변화, 비용관리 혁신, 미래성장, 경영진 시장 소통 확대 등 내용을 담은 밸류업 계획을 5일 공시했다.
기업은행은 중장기적으로 ROE를 10% 이상으로 높이고 자기자본비용(COE)을 줄여 PBR 1.0배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선 보통주자본(CET1) 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배당성향을 40%까지 끌어올린단 방침이다. 배당성향은 CET1 비율과 연계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분기 배당도 도입한다. 이는 주주 현금흐름 개선, 배당락 완화를 통한 주가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주주소통 강화를 위해 경영진이 참석하는 컨퍼런스 콜을 추진, 국내외 기업공개(IR) 미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