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전날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 사항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함영주 하나금융회장은 연임 성공 시 임기 전체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 회장 임기가 3년인 점을 고려하면, 함 회장은 내년 연임하더라도 만 70세 생일 이후 첫 주총이 열리는 2027년 3월까지 2년만 임기를 이어갈 수 있다.
다만 이번 규범 개정으로 연임 성공 시 2028년 3월까지 재임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사진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한다”며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