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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자회사 ‘안정’ 무게…광주·전북은행장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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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자회사 ‘안정’ 무게…광주·전북은행장 연임 확정

JB금융지주 소속 은행이 모두 은행장 연임을 결정했다. 고병일(왼쪽)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JB금융지주 소속 은행이 모두 은행장 연임을 결정했다. 고병일(왼쪽)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사진=각 사
JB금융지주 소속 은행이 모두 은행장 연임을 결정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 자회사 대표이사(CEO) 후보 추천위원회는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현 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으로 고병일 현 행장을 공식 선임했다.
백 행장은 최근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윈회 심사를 거쳐 후보로 최종 확정된 후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 지었다. 백 행장의 임기는 1년이다.

백 행장은 2023년 1일 취임 후 수익성 주심의 내실 경영으로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백 행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행장은 대신증권, JP모건 등을 거쳐 2015년 전북은행 경력을 시작,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JB자산운용대표이사, 프놈펜상업은행장을 지낸 뒤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은행도 고 현 행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그의 임기는 1년이다.

JB금융 자추위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 행장을 단독 추천, 임추위 심사를 거쳐 이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고 행장은 지난해 1월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 2년간 지역밀착 상생 경영에 매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특히 광주시 1금고를 수성하는 등 경영능력도 인정받았다.

고 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께 감사하다”며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한 고 행장은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등을 거쳤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