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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ESG경영 성과…J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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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ESG경영 성과…J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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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전경. 사진=JB금융
JB금융지주가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코리아 지수로 편입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 16일(현지시각) ‘2024 DJSI 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DJSI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종합평가한 지수로, 글로벌 3500개 이상 기업을 평가해 선별한다.

JB금융은 DJSI 은행 산업 부문에서 국내 탑3에 진입해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전언이다.
JB금융은 한국ESG기준원(KCGS) 통합 A등급 획득에도 성공한 바 있다.

JB금융은 이사회 전원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와 지주·계열사 주요 임원과 실무진으로 꾸려진 ESG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또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절감을 위한 ‘넷 제로’(Net-Sero) 목표 이행을 위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략도 이행 중이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씨앗봉사단’을 창단해 활동에 나서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JB금융의 ESG 경영 성과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도 DJSI 편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은 DJSI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3년 연속 편입했다. 손님만족도, 리스크 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여러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우리금융지주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 성공했다.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 다양성 정책 공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