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주요 예산편성안’을 발표했다.
우선 수협은 수산물 생산 타격을 줄이기 위한 기후변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는 방침이다. 내년 5월 공개를 목표로 자체 연구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된 회원조합 대상 총 203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공급한다. 또 회원조합 부실채권 조기 감축을 위해 대부업 자회사 ‘수협엔피엘대부’에 총 1000억원을 출자한다.
이밖에도 중동, 남미로의 무역지원센터 이전, 해외 무역사업소 설치 등을 추진해 수산물 판로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군 급식 공급망을 늘리는 등 수산물 소비 내수 진작에도 나선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산업계 모두가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정부와 국회를 향해 도움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