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올해,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087명이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6900시간의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는 단순한 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직원들이 평소에 관심을 갖던 취미나 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임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아이들과 달리기를 함께 하는 러닝크루, 목소리 기부 성우 체험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단편적인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서 재미와 흥미,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까지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소셜섹터의 파트너들과 함께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 기관 및 일반대중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도 시도할 계획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