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창구가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11009075902640a6e8311f6412813480118.jpg)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5849곳으로, 1년 전(5902곳)보다 53곳 줄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감소했다.
분기별 점포 수가 늘었던 경우는 지난 2018년 3분기 6960곳에서 6966곳으로 증가했던 이후 6년간 단 한 차례도 없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지역 간 점포 수 격차가 발생하고,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가 심한 지역일수록 은해 은행 점포 접근성이 낮아 고령층의 금융 소외가 더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