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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스타트업 지원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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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스타트업 지원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

임종룡 회장 “협업 파트너로서 지원”
임종룡(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금융권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이미지 확대보기
임종룡(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금융권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전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DINNOlab) 강남센터’를 개소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이 같은 개소식을 마쳤다.

개소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금융위원회,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디노랩 38개 기업 관계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업과 전문가들은 사업운영방안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디노랩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 대상 공간, 투자연계 상담을 위한 기업공개(IR)룸, 언론 인터뷰 가능한 미디어룸 등 시설을 완비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기업 모집 공모를 시행,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1년간 사무공간 이용, 우리금융과 사업 연계, 스케일업(Scale-up) 투자 등 지원을 받는다.

임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는 전국의 스타트업을 하나로 잇는 허브(HUB) 역할을 할 것”이라며“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노랩은 2015년부터 170개사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고, 지난해 디노랩 기업에 97억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