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2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광주은행이 특별출연한 20억원을 바탕으로 419억원의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대출이 진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연간 3~4%의 이자보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내 도·소매, 음식점 등 58개 업종의 자영업자·소상공인·소기업이다. 이들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대출 기간은 최장 7년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경영이 안정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광주 1금고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