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12일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자카르타 소재)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가루다인도네시아 CEO 와밀단 싸니와 부사장 아데 알 수사르디(Ade R Susardi)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하나카드 측에선 성영수 대표이사와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문성혁 부행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하나카드의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은 작년 하반기 론칭되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손님이 1망명을 돌파하며 항공 판매 업계 50위권 내로 단숨에 도약했다. 이번 가루다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트래블버킷에서 인천-발리 항공권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나카드 손님 입장에서도 보다 경쟁력 있는 항공권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하나카드는 양사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국적기인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기 기체 외부에 래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무료 디지털 환전서비스로 시장을 뒤흔들었던 히트상품 ‘트래블로그’(Travlog·마스터카드) 카드와 ‘트래블GO’(TravlGO·비자)카드를 광고하게 됨으로써 하나카드의 트래블 카드는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함께 전 세계를 비행하며 홍보하는 한국 최초의 카드가 된 셈이다.
하나카드는 2025년 트래블버킷 인천-발리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5박 7일형 항공권을 포함해 실시간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밖에 항공과 현지 호텔까지 패키지로 결합, 특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상반기 중 준비해 출시할 예정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