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답변

이 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기업은행 부당대출 건을 묻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조사를)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과 액수를 말하기 어렵지만, 한 두 명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부당대출 조사 과정이 강압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한 대표 추궁에 “적법 절차나 관련자들의 기본적인 권리 등을 유념해서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전·현직 임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대출을 내준 정황을 파악해 금감원에 보고했다.
부당대출 규모는 239억5000만원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기업은행에 대한 수시검사 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두 차례 더 연장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