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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사회적경제기업에 2000억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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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사회적경제기업에 2000억 자금 공급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신협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신협
신협중앙회가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에 2000억원의 금융 공급을 마쳤다.

24일 신협에 따르면 전국 1099개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저금리 대출 상품 등 1975건의 지원을 마쳤다. 이달 기준 누적액은 2000억원이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사회적 협동조합, (예비) 사회적 기업, (예비) 마을기업, 자활기업, 생협 등이다.

신협은 재무 및 사회적 가치평가에 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이들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주로 제조·도소매·교육서비스·전기공급(햇빛발전) 분야를 집중 지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지난 2016년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도입했으며, 중앙회와 지역신협이 공동 조성한 ‘신협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활용해 이차보전을 지원했다.

경기도청과 충남도청, 경남도청과 사회적경제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달 말 기준 이들 지역에서 각 423억원, 83억원, 16억원의 금융지원을 이끌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