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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재천명에 원·달러 환율 1460원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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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재천명에 원·달러 환율 1460원대 급등

코스피 3%가량 급락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1460원대로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발 미국 관세 전쟁이 다가오자 국내 투자심리가 힘을 잃은 영향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8.0원 오른 1451.0원에 개장해 2.04원 오른 146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지난 3일(1467.2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다.

이날 환율 오름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재확인이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간밤 재천명했다. 또 이미 10%의 관세를 적용받는 중국에 추가 10%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전날에는 유럽연합(EU)에 대해 관세 25%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88.97포인트(3.39%) 내린 2532.78에 장을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71% 오른 107.43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12시 3분 기준 107.40을 기록하며 강세다. 중국 관세 부과에 달러·위안 환율은 7.29~7.30위안대로 올랐지만, 추가적인 위안화 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