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는 코트라와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보유하는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추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가 아기유니콘 기업을 추천하면 코트라는 이중 20개 기업에 6개월간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코트라 해외 스타트어 거점무역관을 통해 해외 맞춤형 시장조사, 해외 파트너 발굴, 해외 기술 실증, 해외 인력 채용, 수출 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텍’ 참여 기회도 제공 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투자 유치 및 기술 제휴 등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