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은 26일 제14기 정기주총을 열어 이 같은 안건을 승인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한 주당 배당금은 전년(510원)보다 140원 증가한 650원(중간배당 2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 임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인 중 이광주·김병덕·정영석의 재선임을 결정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박수용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아울러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배당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국내외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공개(IR) 활동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