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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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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한국신용데이터(KCD) 지분 33.5% 최대주주
하나은행·우리금융 등 금융사 참여
흥국생명·화재 이날 합류…보험업계 최초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주주 구성. 이미지=소호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주주 구성. 이미지=소호은행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금융당국에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26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CD는 전국 170만 소상공인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인뱅을 만들고자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주도했다.

KCD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지분 33.5%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자리했다.
하나은행, LG CNS는 각각 10%씩 지분을 갖고 2대 주주가 된다. 우리금융그룹이 10%(우리은행 8.0%, 우리카드 2.0%), 태광그룹도 10%(흥국생명 6.0%, 흥국화재 2.0%, 티시스 2.0%) 지분을 갖는다. 특히 흥국생명·화재는 이날 보험업계 최초로 인뱅 컨소시엄 합류를 확정 지었다.

이외에도 아이티센(6.2%), NH농협은행(5.0%), BNK부산은행(4.0%), 유진투자증권(4.0%), OK저축은행(4.0%), 메가존클라우드(1.7%) 등도 컨소시엄 주주로 합류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받았다.

향후 2~3개월 내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