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수자원 인프라 개발 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자원공사는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첨단 물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사업 자금조달 협력, 공동사업 발굴 및 실행, 현지진출 금융지원, 전문가 기반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등을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특히 해외프로젝트의 금융 구조화, 자금 조달, 현지 기관과 연계 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자원 공사의 기술력과 신한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더해 해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로 제시한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