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성 및 영업관행 등 종합검사 예정

예보와 금감원이 인터넷전문은행 공동검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검사는 예보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동검사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디지털 뱅크런 우려가 커진 상황을 감안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유동성 및 리스크 관리 실태와 건전성과 유동성, 정보기술(IT) 관련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증권사에 대해서도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회사채를 발행할 때 증권사가 계열 금융사 동원을 약속하며 주관사 임무를 수임하는 영업관행인 '캡티브 영업'과 관련해서다.
금감원은 오는 21일부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채권 인수 딜과 관련한 의사결정 과정 등을 살펴보고, 현행 법 규정이나 시장 질서에 위배되는지를 검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검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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