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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충격에 수출위기… 정책자금 20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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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충격에 수출위기… 정책자금 20조 지원

수출입은행,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신설… 기간산업에도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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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트럼프 발 통상정책 변화 등에 따른 수출위기 대응을 위해 20조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수은은 수출위기 대응 지원에 19조5000억원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에 1조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은은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6조5000억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포인트(p) 금리 인하도 제공한다.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 기간산업에도 총 1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중소·중견기업에는 총 3조원의 상생금융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은은 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기업에 금리 인센티브와 함께 약 1조원의 금융을 제공한다.

연구개발(R&D) 관련 대출한도도 기존 3년 평균 경상 R&D 지출의 30%에서 50%로 확대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