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부산진구에 ‘신한 학이재 부산’을 개관했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의 내용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를 차용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부산 시민들께 사랑 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 고민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2023년 인천, 2024년 경기 수원에 이어 세 번째 장소다.
디지털금융 교육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의 생애주기형 금융 교육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은행 창구 환경을 재현한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 존, 발달 장애인의 학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등으로 구성했다.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해 조기 금융 교육 기회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