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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대표 “AI 최적화 UI·UX가 생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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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대표 “AI 최적화 UI·UX가 생존 좌우”

태국 핀테크 콘퍼런스 기조연설…유일한 한국인 연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카뱅이미지 확대보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카뱅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UI·UX, 데이터를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 대표는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유일한 한국인 연사로 참여해 AI가 미래 금융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에는 산업의 생태계가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금융업은 AI 기술만으로 혁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업만의 고유한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를 갖춘 금융사만이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반의 UI·UX 변화에 '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성장 전략으로 1800만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기록한 고객 트래픽과 모임 통장 등 시그니처 수신 상품을 꼽았다.

또 카카오뱅크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CSS)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혁신 사례로 공유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