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는 지난 21일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유증을 결정했다.
중앙회는 내달 예정된 주금납입으로 유증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의 MG캐피탈 지원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MG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 등 조달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MG캐피탈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MG캐피탈은 1997년 설립돼 산업·기업금융 등을 주로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중앙회는 지난 2월 28일 M캐피탈의 지분 98.37%를 인수하면서 MG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