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NH농협손보, 대형 산불 피해 농가 ‘일손’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NH농협손보, 대형 산불 피해 농가 ‘일손’ 지원

송춘수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 5번째)를 비롯한 헤아림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송춘수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 5번째)를 비롯한 헤아림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손보 제공.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길안면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손해보험 ‘헤아림봉사단’ 40여 명은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사과나무 적화(꽃 따기), 폐기물 정리 등 영농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과나무 적화와 폐기물 정리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로 농가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이번 농협손해보험의 복구 활동은 큰 도움이 됐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피해 농민 김 모씨(66세)는 “영농을 앞두고 갑작스런 산불 피해로 막막했는데, 농협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두 팔 걷고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협손해보험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 및 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사고 조사인력 우선 투입 △대피소 및 임시 거주시설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산불 피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복구에 힘쓰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