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NH투자증권 뉴욕법인 해외사업 점검 '현장경영'

강 회장은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이들 법인에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3년에 개점한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기업금융과 수출입금융 등을 중심으로 IB(투자은행) 기반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지 자금조달 채널 확장,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1992년에 설립된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미국 및 한국 주식 중개, IB사업, 신사업 기획을 하고 있다. 올해는 중개 인프라 고도화, 추가 라이선스 확보, 전략적 투자 등으로 사업 역량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