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라면값 인상 계획을 발표하자 주가는 곧바로 올랐습니다.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농심은 오뚜기가 라면값 인상을 발표할 때에도 큰 폭 상승한바 있습니다.
농심의 주가는 29일 전일보다 1.09%(3500원) 오른 32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거래량은 7만7600주로 전일보다 2.6배 가량 늘었습니다.
농심은 8월 16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합니다. 농심이 라면값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입니다. 신라면은 7.6% 가량 오릅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만3000주를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3000주, 기관은 1만1000주를 각각 사들였습니다. 농심의 소액주주 비중은 44%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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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