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BGF리테일의 지주회사인 BGF 주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BGF는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추세에 주가가 바닥권에 놓여 있습니다. 3일 종가는 100원 오른 51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GF의 52주 최고가는 8090원, 최저가는 4390원입니다.
BGF는 자회사인 BGF리테일과 같이 상장되어 있다는 이중상장으로 인해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수한 코프라가 작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당기순이익도 줄었습니다.
BGF의 분기별 실적은 아직 예년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모습입니다. BGF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74억원, 영업이익이 136억원, 당기순이익이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GF의 최대주주는 홍석조 회장으로 지분 53.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홍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69.70%입니다. BGF는 외국인의 비중이 5.4%, 소액주주의 비중이 26% 수준입니다.
BGF는 2017년 11월 1일 BGF(구 BGF리테일)로부터 인적분할했습니다. BGF는 지난해 매출액이 2061억원, 영업이익이 238억원, 당기순이익이 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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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