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계획에도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24일 종가는 900원 내린 8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2주 최고가는 9만3700원, 최저가는 6만8100원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3개사가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투자 발표는 미국 투자가 발표된후 이틀만에 이뤄졌습니다.
국내 투자 분야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에 16조2000억원이 투입됩니다. 내연기관차 등 기존 사업의 상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는 38조원이 들어갑니다.
이날 거래량은 68만여주로 전일보다 9% 가량 줄었습니다. 이날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만1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1만1000주, 기관은 3만주를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3.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기아는 외국인의 비중이 36.0%,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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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