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이날 시가총액은 32조2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시가총액 6위를 차지하고 있고 시총 규모가 39조8639억원으로 카카오 시총보다 7조8367억원 많습니다.
카카오의 주가는 52주 고점인 16만4500원에 비해 56.23% 빠졌습니다. 카카오의 주가는 고점에 비해서는 반토막도 되지 않습니다. 카카오 주가그래프는 1년 내내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에 비해 48.22% 하락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인 63.80%를 보였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46.99%, 넵튠은 61.53% 내렸습니다.
카카오의 사업은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T 등 플랫폼 매출액이 전체의 53.6%, 게임과 뮤직 등 콘텐츠 부문이 4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분기별 실적은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기타수익 1조6653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영업수익(매출액)은 1조65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의 연도별 실적은 기복이 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6조1367억원, 영업이익이 5949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64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으로 지분 13.25%를 갖고 있습니다. 김범수 의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은 24.16%입니다. 카카오는 외국인의 비중이 28.9%, 소액주주 비중이 62%입니다.
개인들은 카카오의 주가가 떨어지자 지난 한달간 160만6000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이 31만5000주, 기관은 127만9000주를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자회사 상장이 계속되면서 쪼개기상장에 대한 문제점이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최근 2개 자회사가 상장하면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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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