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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현대자동차,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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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현대자동차,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4~5월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깜짝 실적을 보일 전망입니다.

현대차의 주가는 7월 11일 전거래일보다 0.56%(1000원) 오른 17만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현대차의 주가는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이날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1만5000원에 비해서는 16.74%(3만6000원) 하락해 있는 수준입니다. 현대차의 11일 거래량은 65만여주로 전일보다 20% 가량 줄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조2880억원, 영업이익이 2조472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1% 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대차의 2분기 호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믹스개선에 힘입었습니다. 환율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가 4700억원 상당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입니다.

현대차의 인센티브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는 사상 최대 수준인 6208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에서 대당 인센티브가 71% 가량 감소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의 연도별 실적은 매출액이 늘어도 수익성은 예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117조6106억원, 영업이익이 6조6789억원, 당기순이익이 5조6931억원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로 지분 21.43%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외국인의 비중이 26.77%, 소액주주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7월 1일 29.85%에서 올해 7월 11일에는 26.77%로 1년여간 3.0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기관은 지난 한달간 현대차 주식 64만1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5만9000주를 팔았고 외국인도 31만3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사흘간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