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주가는 7월 20일 전일보다 0.54%(500원) 오른 9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Oil 주가는 사흘째 오르고 있으나 상승폭은 줄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Oil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1조2170억원, 영업이익이 1조6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S-Oil의 연도별 실적은 급락한 후 지난해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Oil은 지난해 매출액이 27조4639억원, 영업이익이 2조1409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37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Oil은 비교적 높은 현금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주당 3800원의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회사가 적자를 낼 경우에는 배당금을 주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S-Oil의 최대주주는 아람코로 지분 63.41%를 갖고 있습니다. 아람코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입니다. S-Oil은 외국인의 비중이 82.68%, 소액주주의 비중이 35%입니다.
S-Oil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7월 1일 77.33%에서 올해 7월 20일 82.68%로 1년여간 5.3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134만8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4거래일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도 33만4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166만3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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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