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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생활건강, 주가 상승세에 미·중관계가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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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생활건강, 주가 상승세에 미·중관계가 발목 잡아

LG생활건강은 주가가 모처럼 상승세를 맞았지만 미·중관계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중관계가 악화됐고 관련업계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8월 3일 상승장에서도 전일과 같은 76만7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오전장에서 77만70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LG생활건강의 3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10만4000원에 비해 30.53%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7.6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코스피보다 낙폭이 심합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627억원, 영업이익이 2166억원, 당기순이익이 12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중국의 도시 봉쇄조치로 올해 2분기 중국에서의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38% 가량 줄었습니다. 이번엔 악화된 미·중관계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연도별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액이 8조915억원, 영업이익이 1조2896억원, 당기순이익이 86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생활건강의 배당금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성향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주당 1만2000원의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최대주주 LG가 지분 34.0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입니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의 비중이 37.90%, 소액주주의 비중이 49%에 이릅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지분이 급속도로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45.49%에서 올해 8월 3일 37.90%로 1년여간 7.5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기관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16만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도 2만6000주를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은 이틀째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개인은 18만2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