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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한항공, 주가 언제 비상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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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한항공, 주가 언제 비상하려나?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가 반짝 올랐으나 이내 박스권에 묶여져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주가는 사흘째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8월 9일 전일보다 250원(0.97%)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14만여주로 전일보다 27% 가량 줄었습니다. 거래량은 점차 줄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9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만9500원에 비해 12.20%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24%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조금 덜한 셈입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이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이 7359억원, 당기순이익이 45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에 다소 못 미쳤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화물 운송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대한한공의 연도별 실적은 매출액이 줄고 있지만 수익성은 향상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이 9조168억원, 영업이익이 1조4180억원, 당기순이익이 57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대한항공은 적자가 발생한 해에는 배당금을 주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흑자를 냈지만 배당을 하지 않았고 2018년엔 적자가 발생했지만 250원의 배당금을 줬습니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7.6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원태 회장입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의 지분이 13.09%, 소액주주 비중이 58%에 달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10.73%에서 올해 8월 9일 13.09%로 1년여간 2.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188만2000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도 18만8000주를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209만1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사흘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