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주가는 8월 9일 전일보다 250원(0.97%)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14만여주로 전일보다 27% 가량 줄었습니다. 거래량은 점차 줄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이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이 7359억원, 당기순이익이 45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대한한공의 연도별 실적은 매출액이 줄고 있지만 수익성은 향상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이 9조168억원, 영업이익이 1조4180억원, 당기순이익이 57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적자가 발생한 해에는 배당금을 주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흑자를 냈지만 배당을 하지 않았고 2018년엔 적자가 발생했지만 250원의 배당금을 줬습니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7.6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원태 회장입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의 지분이 13.09%, 소액주주 비중이 58%에 달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10.73%에서 올해 8월 9일 13.09%로 1년여간 2.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188만2000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도 18만8000주를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209만1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사흘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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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