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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현대건설, 주가 7% 넘게 급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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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현대건설, 주가 7% 넘게 급등한 이유?

현대건설의 주가가 7% 넘게 급등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오는 11월을 전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8월 10일 전일보다 3250원(7.54%)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24만여주로 전일보다 10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주가는 나흘째 올랐습니다.
현대건설의 10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4만6150원에 비해 0.43% 오른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99% 하락한 것에 비하면 하락장에서도 선방한 셈입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5794억원, 영업이익이 1754억원, 당기순이익이 2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공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토목/플랜트 분야에서 수주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협약 등 원전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어 사우디와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연도별 실적은 예전의 수준으로 회복해가는 모습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액이 18조655억원, 영업이익이 7535억원, 당기순이익이 55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건설은 매년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해오다 2019년부터는 주당 600원으로 배당금을 올렸습니다.

현대건설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20.95%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의 비중이 23.60%, 소액주주의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20.86%에서 올해 8월 10일 23.60%로 1년여간 2.7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기관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112만7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사모펀드가 계속해서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27만5000주를 사들였습니다. 개인은 143만7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