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POSCO홀딩스, 자사주 소각 결정에 주가는?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는 자사주 261만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지만 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2분기 배당으로는 보통주 1주당 40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8월 16일 전일보다 1500원(0.58%)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6만여주로 전일보다 21% 가량 증가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261만5605주이며 발행주식의 3%에 달합니다. 소각 예정일은 8월 22일입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자사주는 올해 6월말 현재 전체의 13%에 이릅니다.

포스코홀딩스의 16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8만원에 비해 7.86%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23% 하락한 것에 비하면 선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3조101억원, 영업이익이 2조982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79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POSCO홀딩스의 연도별 실적은 회복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76조3323억원, 영업이익이 9조2381억원, 당기순이익이 7조19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매년 1만원 안팎의 배당금을 지급해오다 지난해 배당금 규모를 크게 늘렸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1주당 8000원의 배당을 실시합니다.

POSCO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30%를 갖고 있습니다. BlackRock이 지분 5%를 넘겼습니다. POSCO홀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2.96%, 소액주주 비중이 66%입니다.

POSCO홀딩스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54.37%에서 올해 8월 16일 52.96%로 1년여간 1.4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3만7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4만8000주를 팔았고 기관도 1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중 투자신탁은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많이 사들이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