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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하이닉스, 박스권 언제 벗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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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하이닉스, 박스권 언제 벗어나나?

SK하이닉스는 반도체의 겨울에 갇혀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한때 10만원대를 뚫었으나 이내 하락하면서 박스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8월 17일 전일보다 400원(0.41%) 오른 9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75만여주로 전일보다 59% 줄었고 거래량도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SK하이닉스의 17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2만8500원에 비해 24.44%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80%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큰 셈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8110억원, 영업이익이 4조1926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87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소비자 D램값이 18% 가량 하락할 전망이어서 반도체의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D램 가격은 경기침체에 수요가 위축되고 재고가 쌓이면서 하락세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연도별 실적은 회복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42조9978억원, 영업이익이 12조4103억원, 당기순이익이 9조61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하이닉스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배당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540원으로 현금배당성향이 11.0%에 이릅니다. 배당금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갖고 있습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입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49.94%,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48.38%에서 올해 8월 17일 49.94%로 1년여간 1.5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270만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도 277만3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556만9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