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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불법 공매도 척결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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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불법 공매도 척결에 급등

HMM(구 현대상선)의 주가는 바닥권에서 정부의 불법 공매도 척결 의지에 급반등했습니다. 8월 25일 주가는 계속되는 공매도로 52주 최저가 수준까지 내려앉았으나 부상하는 모습입니다.

HMM의 지난 24일 공매도 물량은 51만2588주로 전체 거래량 175만6943주의 29.17%에 달했습니다. HMM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 16일에는 전체 거래량의 30%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HMM 주식에 대해 숏커버링(환매수)이 발생하면서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 검찰과 합동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MM의 주가는 8월 25일 전일보다 1350원(6.12%)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96만여주로 전일보다 2.8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HMM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40억원, 영업이익이 2조9371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93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HMM의 연도별 실적은 2019년까지 적자에서 2020년부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HMM은 지난해 매출액이 13조7941억원, 영업이익이 7조3775억원, 당기순이익이 5조37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HMM은 지난해 호실적 덕분에 11년만에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HMM은 지난해 1주당 배당금으로 600원을 지급했고 현금배당성향은 5.5% 수준입니다. 액면가는 5000원입니다.

HMM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 20.69%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분 19.96%를 갖고 있습니다. HMM은 외국인의 비중이 8.56%, 소액주주 비중이 50%입니다.

HMM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소폭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9.40%에서 올해 8월 25일에는 8.56%로 1년여간 0.8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354만3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294만5000주를 팔았고 기관도 77만7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그동안 주식을 팔다 25일엔 사들였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