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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케미칼, 모회사의 공개매수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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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케미칼, 모회사의 공개매수 의도는?

SK케미칼은 모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주식 공개매수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주식을 10만8800원에 약 92만주(지분 5.22%)를 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SK케미칼의 주가는 9월 2일 전일보다 1만400원(10.99%)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8만여주로 전일보다 6.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주식 매입후 연결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SK디스커버리는 공개매수후 지배구조 변경이나 SK케미칼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습니다.

SK케미칼의 2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4만8500원에 비해 29.29%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9.38%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013억원, 영업이익이 872억원, 당기순이익이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케미칼은 2017년 12월 SK디스커버리로부터 인적분할해 설립됐습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896억원, 영업이익이 5552억원, 당기순이익이 26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케미칼은 설립년도인 2017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당금은 1주당 3000원이며 현금배당성향이 35.0%로 나타났습니다.

SK케미칼의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로 지분이 34.83%입니다. SK디스커버리의 최대주주는 최창원 부회장입니다. SK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20.12%, 소액주주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SK케미칼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9월 1일 15.96%에서 올해 9월 2일 20.12%로 1년여간 4.1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6만3000주 사들였고 외국인도 2만9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11만1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연기금이 계속해서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