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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52주 최저가…1년새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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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52주 최저가…1년새 반토막

HMM의 주가가 그동안 가파르게 올랐지만 지난 1년새 반토막으로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찍었습니다. 해상운임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HMM의 주가는 9월 5일 전일보다 750원(3.51%) 내린 2만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52주 최저가인 2만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사흘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해상운임은 그동안 항만 적체로 큰 폭으로 오른바 있으나 최근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는 40% 넘게 떨어졌습니다.

HMM의 주가는 5일 연초인 1월 3일의 2만7300원에 비해 24.54%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9.58%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더 큰 셈입니다.
HMM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40억원, 영업이익이 2조9371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93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HMM의 연도별 실적은 지난 2년여간 급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HMM은 지난해 매출액이 13조7941억원, 영업이익이 7조3775억원, 당기순이익이 5조37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HMM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덕분에 10여년만에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HMM은 지난해 1주당 배당금으로 600원을 지급했고 현금배당성향이 5.5%로 나타났습니다. 액면가는 5000원입니다.

HMM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 20.69%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분 19.96%를 갖고 있습니다. HMM은 외국인의 비중이 8.22%, 소액주주 비중이 50%입니다.

HMM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소폭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9월 1일 9.57%에서 올해 9월 5일에는 8.22%로 1년여간 1.3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765만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611만5000주를 팔았고 기관도 178만9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엿새째 팔다 이날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