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주가는 9월 16일 전일보다 5500원(2.44%) 내린 22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76만여주로 전일보다 46% 가량 늘었습니다.
네이버의 16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37만6000원에 비해 41.49%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0.28% 하락한 것에 비하면 코스피 지수보다 낙폭이 훨씬 큽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중단영업이익 15조원이 발생하면서 순익이 급증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영업수익이 6조8176억원, 영업이익이 1조3255억원, 당기순이익이 16조47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의 배당금은 매년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주당 511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은 0.5%로 회계상 이익이 급증하면서 배당성향이 급감했습니다.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16%를 보유하고 있고 이해진 창업주가 지분 2.55%를 갖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외국인의 비중이 53.03%, 소액주주 비중이 69%에 달합니다.
NAVER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9월 1일 57.07%에서 올해 9월 16일 53.03%로 1년여간 4.0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143만9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52만3000주를 팔았고 기관도 101만8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7일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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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