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주가는 9월 30일 전일보다 600원(0.77%)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주가는 장중엔 52주 최저가인 7만7200원을 찍은 후 반등했습니다.
LG전자의 30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3만9500원에 비해 43.66%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7.88% 하락한 것에 비하면 LG전자의 주가가 훨씬 더 빠졌습니다.
LG전자의 연도별 실적은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74조7216억원, 영업이익이 3조8638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41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2010년대 초 적자가 발생했어도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85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은 14.9%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갖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입니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5.56%,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LG전자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9월 1일 31.23%에서 올해 9월 30일 25.56%로 1년여간 5.6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155만8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15만4000주를 팔았고 기관도 45만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사흘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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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