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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화학, 美 바이오기업 인수는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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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화학, 美 바이오기업 인수는 악재?

LG화학이 미국 바이오기업 아베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LG화학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비싼 값에 아베오를 인수한데 대해 부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LG화학의 주가는 10월 19일 전일보다 1만8000원(2.95%) 내린 59만3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7만여주로 전일보다 46% 가량 증가했습니다.
LG화학의 19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61만8000원에 비해 4.05%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14% 하락한 것에 비하면 LG화학의 주가가 선방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아베오의 지분 100%를 5억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사들입니다. 아베오의 인수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43% 가량 높습니다. 합병 완료까지는 3~6개월 소요될 예정입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2조2399억원, 영업이익이 8785억원, 당기순이익이 71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G화학의 연도별 실적은 기복이 크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42조6547억원, 영업이익이 5조255억원, 당기순이익이 3조95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화학은 2020년 12월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하면서 향후 3년간 주당 배당금을 1만원 이상 지급키로 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해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을 지급했습니다.

LG화학의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30.0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입니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비중이 47.97%, 소액주주의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LG화학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10월 1일 46.60%에서 올해 10월 19일 47.97%로 1년여간 1.3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3만2000주 사들였고 외국인도 11만8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15만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이틀째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